
"조금 헐거운 것 같은데, 아프지 않으면 그냥 써도 되나요?"
임플란트 보철이 딸깍거리기 시작하면 이렇게 묻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광주임플란트나사풀림이 생긴 채로 씹을 때
나사와 보철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바로 와야 하는 신호와 오기 전까지 할 일,
다시 조일 때 보철 높이까지 보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 •
Q.
"헐거워도 아프지 않으면
그냥 써도 될까요?"
A.
헐거운 채로 씹으면 나사가 반복해 휘어 부러질 수 있습니다.
보철이 깨지기 전에 다시 조이고
풀린 원인까지 함께 봅니다.
• • •
STEP 01
보철을 붙드는
나사의 구조
임플란트는 뼈에 심은 기둥, 그 위에 올리는 연결 부품, 맨 위의 보철로 나뉩니다.
연결 부품은 가운데를 지나는 작은 나사 하나로 기둥 안쪽에 조여 고정하죠.
나사는 정해진 힘으로 조일 때 살짝 늘어나며 부품끼리 꽉 당겨 붙입니다.
이 당기는 힘이 유지되는 동안은 씹는 힘을 받아도 부품 사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씹을 때마다 나사에는 아주 작은 흔들림이 전해집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흔들림이 조금씩 조임을 늦추고, 어느 정도를 넘으면 보철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조인 뒤 몇 주 사이에 부품이 맞닿는 면이 미세하게 자리를 잡으며 조임이 줄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철을 끼우고 얼마 뒤 한 번 더 조여 두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물림에서 그 보철이 먼저 닿거나 옆으로 미는 힘을 받으면 풀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를 가는 습관이나 맨 뒤 어금니에 길게 걸린 보철도 나사에 걸리는 부담을 키웁니다.
• • •
STEP 02
헐거운 채로 씹으면
생기는 일
조임이 풀린 나사는 씹을 때마다 기둥 안에서 좌우로 휘었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죠.
금속은 같은 자리가 반복해 휘면 피로가 쌓여, 어느 순간 작은 힘에도 부러질 수 있습니다.
부러진 나사 조각이 기둥 안에 남으면 꺼내는 과정이 까다롭습니다.
기둥 안쪽 나사산이 상하면 보철을 다시 고정하기 어려워 기둥까지 손봐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철이 들썩이면 위에 덮인 도자기 재료도 위험해집니다.
흔들리는 상태에서 맞은편 치아와 부딪히는 힘이 한쪽 모서리에 몰려 표면이 깨져 나가기 쉽습니다.
부품 사이가 벌어진 틈으로 침과 세균이 드나듭니다.
틈 안에서 세균이 불어나면 둘레 잇몸이 붓고 냄새가 나며, 오래 두면 기둥 둘레 뼈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광주임플란트나사풀림을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몇 주씩 두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헐거운 기간이 길수록 조이기만 하면 될 일이 부품 교체나 보철 재제작으로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STEP 03
바로 와야 하는
신호
씹을 때 그 보철에서 딸깍 소리가 나거나 미세하게 움직인다면 나사가 풀리기 시작한 경우가 많거든요.
혀로 밀었을 때 보철이 살짝 돌아가는 것도 같은 신호로 봅니다.
전에 없던 음식물 끼임이 그 자리에서만 늘었다면 보철 위치가 틀어졌을 수 있습니다.
보철이 조금 기울면 옆 치아와 닿는 면이 벌어져 그 틈으로 음식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보철 둘레 잇몸이 붓거나 닦을 때 피가 나고 냄새가 난다면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부품 틈에 세균이 자리 잡았다는 신호라 조이는 것과 함께 둘레 소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철이 통째로 빠져나왔다면 그날 바로 연락해 내원 일정을 잡습니다.
빠진 보철과 함께 나사가 보이는지, 기둥 쪽에 부러진 조각이 남았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임플란트나사풀림이 같은 자리에서 몇 달 간격으로 되풀이되는 것도 그냥 넘길 신호가 아닙니다.
반복된다는 것은 나사에 걸리는 힘의 방향이나 크기에 원인이 있다는 뜻이라 조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죠.
광주임플란트나사풀림이 의심된다면
헐거운 채로 씹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딸깍거림, 끼임, 붓기가 보이면 바로 확인하고
다시 조일 때 맞물림까지 함께 봅니다.
• • •
STEP 04
내원 전까지
할 일
헐거워진 쪽으로는 씹지 않고 반대쪽으로 식사합니다.
견과류나 얼음처럼 단단한 것, 떡처럼 끈적한 것은 보철을 들어 올리거나 세게 흔들 수 있어 피합니다.
혀나 손가락으로 보철을 자꾸 밀어 보는 습관은 멈춥니다.
흔들어 볼 때마다 나사가 더 풀리고 휘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도 부드러운 칫솔로 평소처럼 닦아 둡니다.
흔들릴까 봐 닦지 않으면 틈 주변에 세균 막이 쌓여 잇몸이 더 붓습니다.
보철이 빠졌다면 삼키지 않도록 바로 꺼내 작은 통에 담아 둡니다.
접착제로 직접 붙이면 기둥 안쪽 나사 구멍이 막혀 다시 조이는 과정이 어려워집니다.
언제부터 헐거웠는지, 어떤 음식에서 움직였는지를 메모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풀린 시점과 계기가 맞물림과 습관 가운데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좁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 • •
STEP 05
조일 때 보철 높이까지
함께 보는 이유
병원에서는 보철 윗면의 작은 구멍을 막은 재료를 걷어 내고 그 안의 나사에 접근하죠.
구멍 없이 붙인 보철이라면 보철을 떼어 내는 과정이 먼저 들어갑니다.
꺼낸 나사는 나사산이 닳거나 휘지 않았는지 확대해서 살핍니다.
변형이 보이면 같은 나사를 다시 조이지 않고 새 나사로 바꿉니다.
새로 조일 때는 손 감각이 아니라 힘을 수치로 재는 기구를 써서 정해진 값까지 조입니다.
너무 약하면 다시 풀리고, 너무 세면 나사가 늘어나 버티는 힘을 잃기 때문입니다.
광주임플란트나사풀림의 원인이 맞물림에 있다면 조이는 것만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교합지라는 얇은 색 종이를 물려 그 보철이 먼저 닿는지, 턱을 옆으로 움직일 때 걸리는 자리가 있는지 찍어 봅니다.
먼저 닿는 점이 있으면 그 면을 조금씩 다듬어 힘이 옆 치아와 고르게 나뉘도록 맞춥니다.
촬영으로 기둥 둘레 뼈 높이도 함께 확인해 두면 다음 점검 때 변화를 비교하는 기준이 됩니다.
• • •
헐거워진 나사는,
오래 쓸수록 손볼 범위가 커집니다.
완플란트치과는 풀린 나사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하면 새 부품으로 바꾸고,
맞물림과 둘레 뼈까지 살핀 뒤
다시 고정해 드립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나사가 풀린 원인과 부품 교체 여부는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여부는 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정확한 진단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